조현주<사진> 영남대 심리학과 교수가 임기 2023년 10월까지의 한국임상심리학회 제59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국민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치료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회로, 임상 심리전문가 1,900명,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3,200명 등 9,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원, 법무부, 경찰청, 소방청 등의 국공립 기관과 사설 기관에서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임상심리학회는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3년 6월 코엑스에서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10th World Congress of Cognitive and Behavioral Therapies; WCCBT)’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치료 연구자와 실무자들의 연구 및 실무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주 회장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위해 국제 수준의 심리치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원 교육과 수련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세계인지행동치료학회 조직위원회, 경산시 생명존중운동위원회와 정신건강심사위원회, 국립정신건강전문요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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