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
중·고 140곳 대상 진행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17곳 시·도 교육청 최초로 ‘찾아가는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중·고등학교 140곳을 대상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청소년 마약 문제로부터 학생 보호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교육은 22일 다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약물 오ㆍ남용 예방 뮤지컬 T.M.I(Too Medicine Information) 관람과 약물퀴즈 풀기의 형태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 사용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청소년들까지 무방비 상태로 마약류를 접하고 피해가 심각해져 가는 상황에서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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