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지난 22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의성군 안계면 위천변 특설 무대에서 열렸던 ‘세대공감 희망콘서트’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 공연은 처음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의성군이, 주관사인 세계유교문화재단과 함께 출연진 섭외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안계에서의 공연 이래 가장 많은 3천명 이상의 관중들이 위천생태하천을 가득 메웠고, 가수 에일리와 소찬휘, 김정민, 신유를 비롯한 8명의 출연진은 다양한 세대들로부터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한,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었음에도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의성경찰서와 안계모범택시 등의 교통·주차장 관리가 큰 몫을 차지했다고 보이며, 무엇보다도 의성군민들의 질서 의식이 크게 성숙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 하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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