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왼쪽) DGB금융그룹 회장의 ‘2022 최우수경영대상’시상식 모습. /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한상만) 주최로 열린 ‘2022 최우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영학회는 1956년에 창립돼 우리나라 경영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국가 경제와 경영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경영학자 선정 최우수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후 금융업 본연의 역할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ESG 경영 체계 강화를 위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 ESG 경영 선포식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주요 어젠다로 설정하고 ESG 금융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그룹 ESG 슬로건인 ‘YES, DGB’를 론칭했다.

특히 국내 금융지주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등을 통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 금융권 최초 CEO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 탈석탄 금융 선언 및 온실가스 금융배출량 산정과 탄소중립 목표 설정, Net Zero 이행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내 금융권 ESG 경영 수준 향상과 대내외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태오 회장은 “DGB는 ESG 경영에 기반한 경영 혁신과 함께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내 금융권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각 요소를 내부 경영시스템과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