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 보건소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천롯데시네마와 완산근린공원에서 임산부와 예비·신혼부부, 영유아가족을 대상으로 임산과 출산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임신과 출산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영천롯데시네마에서는 임산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육아의 고단함과 괴로움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툴리’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완산근린공원에서는 만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과 맞춤형 건강관리 식단 전시, 임신주수별 모형전시,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영아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안내를 했다.

또, 영천제이병원은 산부인과 및 소아과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며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 소방서는 태아생명지킴이 체험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태아와 산모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습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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