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기혁(가운데) 사장.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시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정책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김기혁 사장이 4일 취임했다.

이날 대구교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10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다.

김 신임 사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교통 전문가다. 또 대한교통학회 회장, 계명대 공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위원회’,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활동 및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 자문 등으로 우리나라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기혁 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쌓아온 교통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지역의 대중교통에 접목해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대구교통공사를 만들어 더욱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