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내달 6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윤리위는 28일 오후 7시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진행했지만, 안건으로 상정한 권은희·김성원·김희국 의원에 대한 징계만 결정하고 이 전 대표 징계안은 상정하지 않았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전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절차도 매우 중요하지만 다른 징계절차 개시 건들도 몇 개 있었다”며 “차기 회의를 10월 6일로 잡았다.일단 6일날 심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지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 언사를 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당초 이날 윤리위 전체 회의 안건에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가 전격적으로 상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결국 차기 회의로 미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