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여명 참가 축제의 장 기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6천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비롯해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선보인다.
건강급식 경연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초등 11곳, 중등 5곳, 고등 4곳 등 20곳 학교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6명이 1팀을 구성해 출전하는데 당일 현장에서 90분 동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경연대회 심사는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점수를 반영한다. 시상은 대상 1교, 금상·은상 각 2교, 동상 5교를 선정해 상금 및 교육감상을 수여한다.
또, 학교급식 박람회는 △학교급식 이해 코스 △영양교육 코스 △영양·식생활 체험 코스 △어린이 체험코스 등 4개의 테마 코스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특색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 사수중, 효성중 등 학생 음악공연, 급식 O/X 퀴즈, 학부모 건강간식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건강급식 경연대회 및 학교급식 박람회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급식종사자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