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려
감성피크닉·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볼거리 제공

무섬외나무다리 건너기 체험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이야기가 있는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는 10월1일부터 2일까지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이 머무르는 무섬마을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무섬마을 주민의 일생과 전통역사문화 반영, 무섬마을의 전통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무섬마을은 과거 ‘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 타고 한 번 나간다’는 애환이 서린 마을이다.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전통상여행렬 재연행사, 관광객이 참여하는 풍물놀이와 박터트리기, 외나무다리 백사장과 무섬마을 고택 일원에서 모래속 보물찾기, 무섬마을 감성 피크닉, 버스킹, 지역문화예술인공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된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무섬마을만의 자연경관과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무섬마을 감성 피크닉을 운영한다. 백사장 쉼터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휴식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탐방과 무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발길때라 스탬프투어, 무섬마을 역사를 담은 작가들의 작품과 무섬 옛 사진을 선보이는 무섬 미술 프로젝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무섬마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전국단위 사진 콘테스트,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무섬마을 폴(fall) 인 버스킹 등 부대행사가 마련 된다.

관광객들의 감성과 추억을 남길 무섬마을 힐링村(촌)도 운영한다.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무섬마을 내 백사장 등을 활용해 인위적인 포토존 형식에서 벗어난 샌드아트, 천연염색 천으로 무섬마을을 꾸며 축제장을 자연스럽고 활기찬 분위기로 꾸미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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