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영역 30개 항목 평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시범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여건을 인정받아 3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은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임상병리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개원됐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 인증평가를 위해 평가원은 전국 54개 대학 임상병리(학)과 중 3개 대학을 선정해 인증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대학의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교수, 학생, 교육환경, 교육성과 등 6개 영역에서 30개 평가항목을 통해 평가됐다. 대구보건대는 산업체 인사들의 현장 방문평가와 핵심기본역량 기술평가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승주 학과장은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교수진과 시설, 교육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명성에 맞도록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 양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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