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사진영상학부와 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경산지역 중소기업 7곳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청년(예비)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경산시 중소기업체 홍보물 제작사업’에는 덕산정밀㈜을 비롯해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사진영상학부와 콘텐츠디자인학과의 14명 학생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 중소기업의 홍보물 제작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산학민관 협력 사업으로 지난 6월 23일 처음 시작됐다.. 

이인희(사진영상학부) 교수와 강명지(콘텐츠디자인학과) 교수가 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하고 참여기업과 학생들은 수차례에 걸쳐 미팅과 조별 회의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과 기업의 홍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촬영·스케치·디자인 수정·보정작업 등을 거쳐 기업의 홍보물을 완성했다.

경일대 콘텐츠디자인학과 4학년 김은서 씨는 “졸업 전에 기업의 홍보물을 실제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다”라며 “기업과의 미팅, 현장 답사, 고객 니즈 파악 등의 과정에서 겪은 녹록지 않은 수고로움 덕분에 졸업 후 현장실무에서도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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