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정현태 총장이 1일 학생식당에서 ‘총장이 쏜다’이벤트를 개최했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정현태 총장은 직접 배식에 나서 학생들과 경일대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제8대 경일대 총장 취임식을 대신했다.

정 총장은 2010년 제5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지난 12년간 경일대를 이끌어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과감한 학제 개편과 혁신적 체질 개선으로 각종 대학 평가와 인증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정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할 수 있는 행사가 부족했던 만큼 많은 학생과 구성원들을 가깝게 맞이하고 한 학기 힘차게 보내자는 의미로 총장 취임식 대신 든든한 한 끼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오늘 보았던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지켜주도록 앞으로도 대학경영에 힘쓸 것이며 교육의 방향성을 확고히 해, 방어적인 경영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으로 타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경일대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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