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소진<사진> 교수가 최근 2022년 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되고 있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김 교수가 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이 의학 유전학 분야 학술지인 Genome medicine (IF 11.86)에 등재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는 뇌종양 환자의 상태와 연령, 중증도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텔로미어 유지기전을 확인했으며 종양세포에서 텔로미어 유지기전이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종양세포의 상태에 따라 동적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밝혔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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