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대응사업 우선 편성

[의성] 의성군의 역대 최대인 8천 19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257회 의성군의회 임시회(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의성군의 코로나19 완전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 해결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전망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방역예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변경사항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적기 반영하여 1회 추경(7천400억원) 대비 790억원(10.6%) 증가한 8천19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지난 11일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 재원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476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190억원) 및 지방교부세(59억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현황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1천864억원(22.76%), 농림해양수산 분야 1천704억원(20.81%),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998억원(12.19%), 환경 분야 851억원(10.40%) 순이다.

또한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2년간 210억원을 지원받으며, 1차년도 사업으로 의성·단밀워라밸복합센터건립(21억), 청춘공작소조성(21억원), 안계올래마을성장프로젝트(15억원) 등 8개 사업에 90억원을 우선 편성하여 인구감소 대응에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jyr9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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