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 주민들 대상
맞춤형 리터러시 프로그램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도서관은 살아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수성구립 용학도서관에서 지역민 대상으로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도서관은 살아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헌정보학과 BK21사업팀 소속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제로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에 진행한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상을 활용해 그림책을 읽는 ‘빛그림 이야기’를 비롯한 학부모가 책을 읽으며 자녀지도와 삶의 좌표 설정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꿈꾸는 독서코칭’, 어르신이 평소 궁금해하던 디지털기기 이용 애로사항을 즉석상담해주는 ‘스마트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이다.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석사과정생 강우진 씨는 “전공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기능과 정보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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