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제품 포스맥 컬러강판 활용
연간 7만2천270kW 발전량 확보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은 지난 8일 본사 사옥에 49.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고객사인 아이솔라에너지와 협업해 사옥 옥상에 자가 전력 사용을 위한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했다. 태양광 설비구축은 아이솔라에너지의 태양광 지지대와 지붕재인 솔라루프 판넬은 포스코그룹의 고내식 강재인 포스맥 컬러(PosMAC Color) 제품이 적용됐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은 연간 7만2천270kW의 발전량과 33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고객사인 아이솔라에너지와 협업해 자사의 소재를 사용한 태양광 설비를 2050 탄소 중립 및 재생 에너지 100%사용(RE100) 실현을 위한 실증모델로 삼고 향후 공장 등 다른 건물에도 점진적으로 적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또 다른 고객사인 승일실업공장 지붕에도 포스맥컬러 제품을 사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고객 및 지역사회에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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