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돌봄공백 최소화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기간 취약계층 학생의 돌봄 공백을 없애고자 ‘동틈망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네와 함께 틈새를 메꾸는 교육복지안전망’의 줄임말로 방학 기간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경우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지원을 요청하면 교육복지사가 직접 지원 대상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식품 및 활동 키트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게 위험(위기)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면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원하고, 방학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초·중학생 108명, 시교육청에서 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가 가정방문을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동틈망 사업을 통해 방학 기간 중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을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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