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 전두지구 사업 완료
49개 사업지 중 9곳 처리

문경시가 산북면 전두리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2021년부터 시행한 산북면 전두리 29번지 일원(704필지, 1,040,025㎡)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26일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1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수기로 제작된 지적도의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2020년 10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GPS측량 드론촬영 등 최신기법을 통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경계를 확정하고 1년 7개월 만에 사업을 완료해 기존 2년 사업기간에서 5개월을 단축시켰다.

한편, 문경시는 총 49개 사업대상지구 중 9개 지구를 완료하였고 올해 산양 불암, 존도 2개 지구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사업량을 대폭 늘려 7개 지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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