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내정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주 의원에게 자당 몫인 연금특위 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고, 주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5선의 주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었던 2015년 1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여야는 지난 22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하며 연금재정 안정 및 4대 공적 연금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할 연금특위 구성에 합의했다.

위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6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각 당 몫의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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