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올해 탄소중립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탈탄소 필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혁신사례 경진대회, 혁신평가 등을 통해 수집한 지역의 혁신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면서 타 자치단체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6천만 원이며 동지역을 중심으로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추천받은 학생들을 전문 환경교육 기관에 위탁해 탈탄소 리더(제2의 툰베리)로 육성한다. 이들은 학교와 가정에서 탈탄소 실천을 주도하고, 환경기초시설 견학, 기후변화 사진전과 리사이클링 경진대회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과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받는다.

상주시 관계자는 “환경인식을 가지고 성장한 어린 학생들이 후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사회를 조기에 실현하는 주인공 육성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