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이동상담’ 운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박혜경)가 21일 하계방학기간 동안 청(소)년층의 이용률이 높은 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두드림 이동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두드림 이동상담’은 1인가구 및 은둔형 청(소)년층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해 치료와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운영하고 있으며, 하계방학기간 동안 포은시립중앙도서관, 영일도서관, 포항시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은둔형 청년들의 경우, 취업난과 가정불화, 따돌림 등 다양한 이유로 은둔·고립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북구 지역 내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장량동 일부 PC방 및 스터디카페에 QR코드가 새겨진 미니배너를 설치해 온라인 정신건강검사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박혜경 소장은 “은둔청년들의 경우 심리적 어려움과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라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 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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