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과일로 식초 빚기 등
우리음식연구회원 역량 강화 교육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산물 활용 전통주 및 식초 교육’ 종강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다양한 특화식품의 제조 기술 전수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와 우리음식연구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총 6회 과정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전통주 및 식초 교육’을 하고 21일 종강식을 가졌다.

교육은 전통발효식품연구원(대표 윤희숙)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전통주와 누룩·식초에 대한 기본 이론수업, 지역 농산물(쌀, 곶감, 오디 등)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기술, 곡물.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식초 빚기, 전통주 및 식초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와 음료 만들기 등이었다.

종강식에서는 교육 기간 교육생들이 직접 발효시킨 전통주와 식초를 상호 비교,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등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특화식품 개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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