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중 울릉 81.5% 가장 높고, 구미 42.8%로 가장 낮아

6·1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50.94%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지역은 전국 최종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지역은 전국 최종투표율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선거인수는 204만 4천579명으로 이중 88만 3천5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구 지역 최종 투표율은 43.2%로, 전국 평균 50.94%보다 낮았다. 이는 광주(37.7%)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대구 8개 구·군에서는 수성구의 투표율이 45.1%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 투표율이 41.4%로 가장 낮았다. 

경북의 경우 전체 선거인 226만 8천707명 중 이날 마감 시간까지 투표를 마친 사람은 119만 4천745명이다.

투표율은 52.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전남·강원·경남·서울·제주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 23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울릉군으로 81.5%를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구미로 42.8%를 기록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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