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역대 최대 성적 ‘순항’

대구시교육청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획득에 이어 한국 신기록 2개를 수립하는 등 대구 육상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대회 종료 이틀을 앞둔 29일 기준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 종목을 포함해 대구 선수들은 금 24개, 은 28개, 동 21개, 총 7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계획한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다.

육상 유망주 김동진(월배중3) 선수가 100m, 200m, 400m 계주와 1천600m 계주에서 1위로 입상해 지난해 제50회 대회에서 4관왕을 이어 2년 연속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곽의찬(월배중3) 선수도 110m 허들, 400m 계주와 1천600m 계주에서 1위로 입상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육상 종목에서 모두 18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구 육상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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