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오늘부터 이틀간

에스포항병원이 전국 뇌혈관 전문병원 최초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에스포항병원은 27∼28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뇌혈관 전문병원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서울 명지성모병원, 대구 굿모닝병원, 청주 효성병원 등 전국의 뇌혈관 전문병원 의료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조명 받고 있는 △IAT CASE △특강세션 △진료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한 팁 등 총 3개 세션으로 임상에서 유용하고 알찬 강의가 마련돼 있다. 특강세션으로는 신승훈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 회장이 뇌혈관전문병원이 나아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에스포항병원을 비롯한 뇌혈관 전문병원들은 이날 학술대회를 계기로 서울, 대구, 청주 등을 돌며 정기 학술대회를 마련해 지속적인 학술적 지식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뇌혈관전문병원의 첫 학술대회로 다양한 최신 지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전문병원들이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문병원들 내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플랫폼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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