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숲속의집 9동 등

[영천] 영천시 보현산자연휴양림이 다음달 1일부터 2년 만에 부분 재개장한다. <사진>

3일 시에 따르면 휴장했던 보현산자연휴양림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관계된 일부 시설을 제외한 숲속의집 9동을 재개장하기로 결정됐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에서 10일부터 예약 할 수 있고 정기 휴무일은 월요일이다.

보현산자연휴양림은 자연속의 쉼을 주제로 화북면 보현산자락에 조성했으며 숲속의집 14동,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다목적구장, 데크산책로 등 시설을 갖춰 푸른 숲 자연 속 힐링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부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공예 작품 등 관람 및 목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보현산자연휴양림 재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자연속의 쉼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양한 산림 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휴양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 8월부터 산림복합체험관과 숲속의집 5동을 추가로 건축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11월에 전부 개장할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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