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보현산 녹색체험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스파이더 놀이를기구 이용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지난 주말 보현산 녹색체험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스파이더 놀이를기구 이용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영천】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 녹색체험터가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개장이례 주말 1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구 자천중학교 부지(16,904㎡)에 2018년도에 예산 36억원을 들여 그린카페, 녹색교육장, 잔디밭, 짚라인, 미끄럼틀, 트램펄린, 스파이더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실내공간 1층에는 그린카페가 5월 중 오픈예정이고, 2층 녹색교육장에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장림과 인접해 자연과 인공, 어른과 아이의 구분 없이 방문객 모두가 자연을 닮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가족단위 체험 공간이다.

부엉이스테인글라스, 스마트팜 등 실내 체험프로그램(사전예약제)과, 야외놀이기구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장이다.

서명환 관광진흥과장은“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인해 가족들이 주말을 이용해 가벼운 나들이로 찾을 수 있는 힐링 녹색체험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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