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 영양군의원 예비후보

김형민 영양군의원 예비후보
김형민 영양군의원 예비후보

‘늙은 머슴 김형민의 마지막 소망입니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원(72·무소속·사진)이 오는 6·1지방선거에 영양군 가선거구(영양읍·일월·수비면) 출마를 선언하고 6선에 도전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를 마지막이라 군민들께 약속드렸는데, 지켜드리지 못한 점, 일체의 변명 없이 군민들의 비판을 달게 받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신을 늙은 머슴으로 표현하며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다시 실시된 1991년 39세의 나이에 겁 없는 도전을 시작했다. 세 번 낙선, 다섯 번 당선의 심판을 받으며 30년을 지방정치인으로 살아왔다. 그리고 이번이 아홉 번째 도전이다. 그간 2회에 거쳐 영양군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오늘의 영양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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