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최근 영양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위험에 노출된 민원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폭언·폭행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득,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하고 제압하는 순으로 각본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을 지켜본 한 군민은 “코로나19 여파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이 같은 상황 발생을 우려하며 민원 공무원 보호는 법적 근거가 있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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