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새로운 인물”…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사업 적극 추진 등 5대 공약 제시

국민의힘 김진상(58) 전 대구 서구 부구청장이 8일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서구 발전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새로이 출범하는 새 정부와 함께, 젊고 패기있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서대구역을 연계한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구를 영남권의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시키겠다”며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서대구역세권 대개발 사업을 통한 서구 재탄생 △서대구공단, 염색공단 등 도심과 어울리지 않은 시설들을 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 △ 계층별·소득별 맞춤형 육아·학습 지원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아들·딸, 손자·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 △ 매연과 악취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 대책 마련으로 밝고 맑고 안전한 서구 조성 △ 모든 구민들이 노후까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서구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진상 예비후보는 “서대구역 개통과 맞물려 성공적인 서대구역세권개발로 서구가 대구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과거 서구의 명성을 되찾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하고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서구 부구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김진상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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