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융합기술·리팔트코리아·일월정밀 (주) 등 3개 기업 제품 지정
혁신장터 등록… 공공기관 3년간 수의계약·시범구매사업 참여

대구지방조달청(청장 이경원)은 올해 제1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14개 업체 중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식회사 융합기술, 리팔트코리아, 일월정밀주식회사 등 3개 기업의 제품이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경북 혁신시제품은 주식회사 융합기술(대표 정연식)의 급경사지 비상경보시스템, 리팔트코리아(대표 홍기철)의 아스콘 보온박스, 일월정밀주식회사(대표 김상익)의 로컬푸드 스마트 무인판매기이다.

급경사지 비상경보시스템은 붕괴나 산사태가 예견되는 지역을 센서를 통해 지능형으로 분석하고, 경보장치를 안정적으로 구동해 국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하는 제품이다.

아스콘 보온박스는 아스콘 차량 이동시 열방출 단열기술을 적용한 보온박스를 사용해 별도의 히터부없이 열방출을 효과적으로 차단, 시공현장에 양질의 아스콘을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 로컬푸드 스마트 무인 판매기는 AI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팬데믹 시대에 지역의 농·특산물을 비대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에서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경원 청장은 “공공조달이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해 미래기술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술혁신제품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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