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현장 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지속키로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강도를 높인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사립유치원 202곳에서 사용하는 K-에듀파인 시스템의 사용자 상시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K-에듀파인 상시지원전담팀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편성해 밀착 지원한 결과 지역 모든 사립유치원이 전년에 이어 2022학년도 본예산을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확정·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결산을 완료하도록 회계연도 종료 후 55일(4월24일)까지 K-에듀파인 업무를 지원하고, 원아 진급 처리, 추가경정예산편성, 급여 외 지출, 예·결산 등 시기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전체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유치원과 담당자 변경 등으로 시스템 활용이 미숙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1:1 멘토를 지정해 찾아가는 현장 회계 컨설팅, 원격 지원, 전화 상담 등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원장 및 교직원을 포함한 14명의 대표강사진 및 59명의 상시지원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수요자 맞춤 및 양질의 지원을 위해 구성된 대표강사진 및 상시지원단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에듀파인 시스템의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 유치원 190곳에 대구교육망서비스(스물넷)을 전면 개통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에 국가재정 투입 확대와 교육기관으로서의 공공성·책무성 확보를 위해 투명한 회계 처리절차가 필요했다”며 “K-에듀파인의 성공적인 안착이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학부모 신뢰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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