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중 관광숙박분야 선정
웰니스협회 주관… 3년간 지속

[의성] 의성군이 경북1호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일컫는다.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K-웰니스 도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웰니스협회가 주관해 뽑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재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웰니스산업 육성계획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군은 총 6개 분야 중 관광숙박 분야에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지닌다.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등 국내외 전시회와 컨퍼런스 개최 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산업의 페러다임이 웰빙, 행복, 건강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의성이 경북1호 웰니스 도시로 선정돼 경북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도시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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