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언제나 찾아온다’
데이비드 호크니 지음
시공사 펴냄, 인문
‘봄은 언제나 찾아온다’(시공사)는 호크니와 오랜 시간 인연을 맺고 지낸 미술평론가 마틴 게이퍼드가 삶과 예술에 관해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는 호크니가 2019년부터 노르망디에 머무르는 동안 그린 신작들이 가득 담겨 있어 마치 호크니의 새로운 전시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도쿄, 서울의 대형 옥외 스크린에서 상영된 호크니의 애니메이션 ‘태양 혹은 죽음을 오랫동안 바라볼 수 없음을 기억하라’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와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열린 호크니의 신작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이 다수 실려 있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호크니의 작품들뿐 아니라 피카소, 고흐, 모네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