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은 올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지급한다.

영양군이 자체사업인 출산장려금과 별도로 첫 만남이용권을 추가 지급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식으로 1인당 200만원씩 지급한다. 이용 기간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며 유흥업종, 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지급 시기는 4월 1일부터다.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호자가 복지로 또는 정부24에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영양군은 출산장려금도 첫째아는 월 10만원씩 3년간, 둘째아 월 15만원씩 3년간, 셋째아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한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장려금을 통해 출산 초기 경제적 부담 감소로 영유아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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