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올해 주요업무보고
학부모 “급식 질 향상 방안” 건의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 별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소통의 장<사진>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은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 공·사립 유치원 원장 및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이철구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본질을 구현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개별화 교육에 기반을 둔 기초 기본 학력 향상 △국제 바칼로레아 공감 문화 확산 △서부 드림스쿨 운영 내실화 등 9가지 중점 사업 △역점추진과제인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예술교육 등이다.

이어진 소통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할 방안 마련을 건의했고, 강은희 교육감은 각급 학교의 급식 컨설팅 강화 및 예산 지원 등을 통한 급식질 향상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과 관련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강화를 지시하는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토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원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철구 교육장은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일선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서부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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