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련 “공익·공정 위해 노력”
주호영·김석기 의원 등도 수상

사진 왼쪽부터 강석호 전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이석윤 포항시의원.
사진 왼쪽부터 강석호 전 국회의원, 오도창 영양군수, 이석윤 포항시의원.

강석호 전 의원과 오도창 영양군수, 이석윤 포항시의원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하는 올해의 정치인, 자치단체장, 기초의원상을 수상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은 지난 21일 ‘2021 올해의 인물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를 열심히 살아온 각 분야의 모범적 인사들에게 상장과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범사련은 그간 진영이나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헌신한 인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및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 △청렴한 공직 활동을 통해 시민의 모범이 되는 인물 △나라와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인물은 올해의 ‘좋은 정치인상’, ‘좋은 자치단체장상’, ‘좋은 기초의원상’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좋은 정치인상’은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주호영(대구 수성갑), 박진, 김상훈(대구 서구), 장제원, 하태경, 이재정, 박성중, 김석기(경북 경주), 이용선, 민병덕, 엄태영, 김선교, 태영호, 박수영, 홍석준(대구 달서갑), 배현진 의원과 박주선, 원희룡, 강석호, 안효대 전 의원이 뽑혔다.

‘좋은 자치단체장상’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조광환 경기도 남양주시장, 오도창 경북도 영양군수가 선정됐다. ‘좋은 기초의원상’에는 이석윤 포항시의원과 장신자 중랑구의원,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이 각각 수상자로 뽑혔다.

범사련 이갑산 회장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범적인 올해의 인물들이 보여준 기개와 솔선수범의 자세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약속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익과 공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기리고자 금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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