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은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2월 현재까지 군청 앞 상가구간, 대가야시장 내 주택구간 등 15개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을 완료하고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605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했다.

도시가스(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되더라도 대기 중에 쉽게 확산되므로 화재 등의 사고 위험성이 매우 적으며, 배관을 통해 가스기기까지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송수단이나 연료 저장시설이 필요 없고, 타 연료에 비해 연소성 및 열효율이 높아 에너지절약에 기여하는 경제적인 연료다.

군은 현재까지 5천806세대(대가야읍 3천90세대, 다산면 2천716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연료비 절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으로 타지역 이탈을 방지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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