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2억 투입 겨울 대비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해 예산 및 물품 등 22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대비해 학교 방역 강화는 물론 겨울철 트윈데믹 상황을 대비하려는 것이다.

지원금액은 방역예산 19억9천여만 원과 2억5천여만 원 상당의 소독살균티슈 11여만 개를 지원한다.

이 중 방역예산은 지역 내 학교 792곳에 교당 평균 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감염에 취약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태권도장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손소독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일상회복은 철저한 방역활동을 기반으로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위험 요인들이 많지만 더욱 촘촘하고 강화된 학교방역을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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