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11∼12일 인문한국 진흥관에서 ‘공동체의 일상과 지역 문화어문학’을 주제로 2021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국어국문학과 BK21 지역 문화어문학 교육연구단 주관으로 공통의 생활공간이 세계적 차원으로 확장된 오늘날의 문화 간 상호소통과 작용을 문화어문학 관점에서 풀어내기 위해 실시된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남길임(경북대) 교수와 정백수(일본 오비린대)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두훼이위에(중국 하남이공대) 교수, 라비케쉬(인도 네루대) 교수, 아네트 클로사-퀴켈하우스(독일 라이프니츠 독일어연구소) 박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또 안예리(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권오경(부산외국어대) 교수, 김주현(경북대) 교수 등 7명 연구자의 주제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BK교육연구단 정우락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 및 한국문화, 코로나 신어 등 ‘일상’과 ‘문화어문학’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가 발표된다”며 “이 연구들이 우리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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