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천전국대회’이은 쾌거

제45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위 ‘대상’을 수상한 대구 동원중학교 관악부의 연주 모습. /대구 동원중학교 제공
대구 동원중학교 관악부가 제45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0일 제주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8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했다.

동원중 관악부는 ‘비단뫼 행진곡(박병학 작곡)’과 ‘지혜의 바다 (SEA OF WISDOM·시미즈 다이스케 작곡)’를 연주해 대상을 받았다.

관악부 악장인 3학년 송윤아 학생은 “올해 참가한 제1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와 제45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모두 중등부 1위의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중학교에 입학해 관악부 활동을 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고 앞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데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원중은 현재 전교생의 10명 중 2명이 관악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의 학교 특색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수성구청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까지 더해져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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