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격차 해소 맞춤형 학습코칭

대구고가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 지원에 나선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년별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과목별 학습코칭 등을 진행, 교육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7일 대구고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 주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을 개최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상담 주요 내용은 △대입 설명회와 국·영·수 학습코칭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진로진학 컨설팅 등으로 진행했다. 또, 학생의 진로와 학과에 맞는 학생부 관리 및 대입전형 준비를 돕고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과 대학별 임학 전형을 이해하도록 일대일 상담의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학생의 진로 설계에 따른 과목별 학습법을 안내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재용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학력 격차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저하가 성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아 교육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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