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공기관 등 대상 14일간
시민 중심 현안활동 등 평가

대구시의회가 오는 9일부터 14일간 대구시와 시 교육청의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 대구시의회는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며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안) 추진 상황과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태세를 비롯한 대구시 인구 정책, 시민 생활 안전망 구축과 코로나19 대응체계,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문화예술인 및 지역 관광업계 지원 방안, 위드코로나 전환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살펴보게 된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소상공인과 지역 중소기업의 실태와 이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사항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구하고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추진상황, 트램 도입에 관한 종합적인 필요성, 서대구역 개통 대비 준비사항, K­2 종전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및 통합신공항 항공수요 확보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시기 전면등교에 따른 학생 안전 및 수업지원 대책과 최근 충격을 준 조손가족 사건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소외계층 교육복지정책 등 최근 교육계 현안 사항을 살필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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