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협문화갤러리서 30일까지
‘2021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 열려

석고와 캔들, 한지, 꽃, 와이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항시 남구 송도 수협활어회센터 3층에 자리한 수협문화갤러리에서 포항 지역 공예작가들의 공예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2021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에는 와이어, 데코파쥬, 플라워, 한지, 석고, 캔들, 테디베어, 서양화·데코파쥬 등 8가지의 다양한 공예 장르에 총 11명의 작가가 30여 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은 지자체가 아닌 민간 차원에서 기획됐다.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남구 수협문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 모습.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남구 수협문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전 모습.

이진희, 박경숙, 허수현, 김윤서, 배정선, 노영이, 김미경, 박채영, 이지영, 윤승빈, 김유리 작가 등 전문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신선한 재미를 안겨준다.

‘일상을 유혹하는 공예’라는 주제 속에서 자신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을 하나의 키워드에 담아 선보인다. 특히 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미술로 형상화한 작품들로 채워진 이번 전시는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서 시민들에게 따스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진희 작가는 “무엇보다도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저마다 간직한 소소한 행복이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특별한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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