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도서관이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사진>

대구북부도서관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음으로써 대구시교육청 소속 우수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권위 있는 전국단위의 평가다.

올해는 공공도서관 분야에 전국 1천395곳의 도서관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북부도서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멈춤 없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지식정보 격차 해소 및 지역주민의 심리방역에 도움을 줬다. 특히, 각종 시설 개·보수와 도서관 앞마당을 활용한 체육시설 유치로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 노력하는 등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북부도서관 이해령 관장은 “이번 수상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과 도서관 운영에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지역주민들이 있었기에 얻은 결과”라며 “지역의 지식과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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