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교장 홍종열) 검도부가 경북선발의 주축으로 출전한 ‘제102회 전국 체육대회' 검도 경기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동고등학교 검도부는(감독 윤삼중, 코치 송두선) 경상북도 구미시 장애인 체육관에서 (10.9.(토)∼10.10.(일)) 열린 검도 고등부 경기에서 첫날부터 이도엽(3학년), 배성진(2학년)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1회전과 8강전을 통과하였고 준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기도 선발을 4대 2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광주 서석고와 2대 3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타깝게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대동고가 주축이 된 경북선발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홍종열 교장은 “스포츠 활동의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 요소를 내면화하고 이를 학교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직접 적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였다.

/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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