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지난 10일 현동면 도평시장을 시작으로 16일 현서면 화목시장까지 군 공무원 등 400여명이 각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한다. 또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및 물가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인상 및 담합행위 등의 점검을 통해 서민물가를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환경정비에도 철저를 기해 깨끗하고 청정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들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