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지난 3일 울진고등학교에서 ‘2021 경상북도 나눔실천리더’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

초록우산의 나눔실천리더 활동은 경상북도 내 고등학교 학생회 및 동아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학생 주체적인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3월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북 내 21개 학교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약 4주간 활동이 진행됐다.

울진고는 올해 처음으로 나눔실천리더 활동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울진고는 경상북도 교육감 및 어린이재단 회장, 경북지역본부장 표창과 함께 일시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배호식 울진고등학교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에 대견함을 느낀다”며 “울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더욱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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