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국고 지원 받게 돼
위덕대는 최종결과서 탈락

6일 국회 앞에서 위덕대학교 이다영 총학생회장이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와 관련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위덕대 총학생회 제공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위덕대학교는 지난달 17일 가결과에 이어 지난 3일 최종 결과에서도 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다.

6일 포항대 한홍수 총장은 “이번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2022∼2024년)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으로서 향후 3년간 국고지원을 받게 되고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더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대로 인한 대학생들의 학습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린대 김영문 총장은 “선린대학의 구성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선린대는 2주기 평가(2019∼2021년)에서도 포항, 경주 지역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3주기 평가(2022∼2024년)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6년간 국고지원과 각종국책사업 지원에 제한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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