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의 질 ‘불만족’ 커

대학생 10명 중 8명이 2학기 등록금 감액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최근 대학생 2천8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6%가 2학기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감액 정도는 등록금의 21∼50%가 적당하다는 데 절반 이상이 의견을 같이했다. 등록금 감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역시나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인한 수업 질 하락(80.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학교 시설물, 기자재 이용이 어렵기 때문(59.9%) △실습, 실험 등 대면 필수 수업에 지장을 받아서(45.5%) △지난해 및 1학기 등록금 반환을 위해(23.1%) △기타(1.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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